재개발/재건축에 낄수도 있는 나홀로아파트의 투자가치

잠원동의 신반포19+25차가 통합재건축을 하는 과정에서 옆에 딸려 있는 나홀로아파트인 각각 19가구, 17가구짜리와 함께 재건축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곳 모두 40평대, 52평대 수준의 대형 평수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너무 초대형도 아니고) 적당히 대지지분을 맞춰서 재건축 계산이 잘 섰을 것 같고, 특히 CJ빌리지는 2006년 준공된 나홀로가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하면서 한강뷰도 노릴 수 있는 최고의 투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맥락에서는 또 성수전략에 포함된 한강변 아파트들 이야기를 안 할수 없는데, 저 기간동안의 상승률은 단연 우리나라 최고라고 짐작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물론 여기는 처음부터 지구 지정이 된 것 같아서 위 케이스와는 조금 다를 것 같기는 합니다.

 

여기서 나오는 결론은

재개발 재건축에 낄 것 같은, 세대수가 아주 작아서 저평가된 아파트를 산다.

- 너무 평형이 작아서 지분쪼개기가 될 것 같으면 안 껴준다

- 한강이나, 공원으로 가는 길에 끼어 있어서 미관을 방해해야 껴준다. 그 반대 방향이면 쿨하게 버려진다.

 

문제는 서울 시내를 둘러봐도 개별 아파트로는 이 조건에 해당하는 아파트가 보이질 않는다는 점인데, 지역 단위로 완벽하게 저 테마를 충족시키는 곳이 바로 서부이촌동 입니다.